10년 째 표류 중인 ‘CJ라이브시티’ 기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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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전 10시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공사 현장. 작업이 한창일 시간이었지만 중장비나 인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을 뿐 적막만 흘렀다. 어림잡아 높이 3m는 돼 보이는 가림막 너머에는 짓다 만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함바식당’이라고 적힌 대형 입간판이 도로 한쪽에 세워져 있어 예전에 이곳이 공사 현장이었다고 짐작하게 했다.● “완공 기한 연기” vs “수정안 검토 후 결정” CJ라이브시티는 정부와 경기도가 2001년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 32만6400㎡(약 10만 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최대 6만 명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음악 공연 시설로 계획됐다. 한창 붐이 일기 시작했던 ‘한류’가 콘셉트였다.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고, 경기도가 2015년 ‘K컬처밸리 조성’을 위해 공모형 투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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