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헬기특혜·김건희 명품백, 서로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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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국사 얼마나 많은데 가방 하나에 나라 양분” 지적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헬기 특혜’ 논란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그만들 합시다”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보다 훨씬 다급한 국사가 얼마나 많은데 가방 하나에 나라가 양분되고 흔들립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 특혜 헬기 사건 때 한마디 했다가 보수층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고 김건희 여사 가방 사건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이번에는 진보층에서 아우성”이라고 했다.

 

이어 “보편적인 상식으로 위 두 가지 경우 그 정도는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가”라며 “진영논리에 빠져 상대를 오로지 증오하는 외눈으로 세상을 보면 다들 그렇게 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 시장은 부산에서 흉기 습격당해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이재명 대표 논란에 대해 “제1야당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상 8번째다. 헬기 전원을 두고 진영 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 논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김정숙 여사가 나 홀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 타지마할을 시찰 명분으로 다녀온 일이 있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참으로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그런 엄청난 국세 낭비도 쉬쉬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열린 세상, 비밀 없는 세상이 됐다. 국사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위아래 없이 조신(操身)해야 하는 세상이 됐다”고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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