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공공전산망 24시간 감시…장애 발생시 민관 신속대응”|동아일보


“디지털행정, 근본적 체질 개선까지 포함”

“설연휴 24시간 응급의료, 소방 특별근무”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공공전산망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보시스템의 장애관리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며 “24시간 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해 정보시스템의 장애를 최대한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촘촘한 예방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발생했던 행정 전산망 오류 사태 후속조치를 담은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한 총리는 “사고 원인의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뿐만 아니라, 디지털행정의 근본적 체질 개선방안까지 포함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복잡한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고, 공공부문 정보화 역량 제고를 위한 계약방식 정비와 우수인재 확보도 함께 추진하겠다. 정보화사업 관련 각종 규제와 소프트웨어사업 대가체계를 신속히 개선하여 공공정보화 사업의 생태계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관련법령 개정과 매뉴얼 마련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설 명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과 함께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통해 국민들께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24시간 상황관리체계 및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특히 화재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요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전국 소방서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처와 지자체는 국민께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소관 분야와 관할지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024 강원) 관련, “대회 초기 이상한파와 폭설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청소년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에서는 마지막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4 강원은 2월1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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