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美감독조합상 신인상 수상|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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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36·사진)이 미국감독조합상(2024 DGA Awards)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감독조합(DGA)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턴호텔에서 개최한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상’ 수상자로 송 감독을 선정했다. 이 상은 첫 장편영화로 데뷔한 신인 감독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계 감독이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남녀가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송 감독은 영화 ‘넘버3’(1997년)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기도 하다.

이번 DGA 시상식의 최고상인 장편영화 감독상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받았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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