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후원금 650억원을 변호사비로 쓴 트럼프, 선거자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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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권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모금한 정치자금 중 5000만 달러(약 650억 원)를 각종 소송의 변호 비용으로 썼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불복 등에 관해 4건의 형사 기소를 당했고 다양한 민사 재판에도 연루돼 있다. 이로 인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큰 손’들과 만나 후원금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 작가 E. 진 캐럴이 “그가 집권 전 뉴욕의 한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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