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이르면 내일 귀국…다음주 방산 공관장 회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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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정부의 방산 관련 부처 합동 회의 일정을 이유로 이르면 2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이 대사가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이르면 내일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으로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만약 21일에 서울로 돌아올 경우 출국한 지 11일 만의 귀국이 된다.

앞서 외교부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대사는 4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회의로 인해 예정보다 1개월 정도 빨리 귀국하게 되는 셈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요 일정은 부처별 협의, 유관부처·해당 공관장 합동회의, 정책과제 관련 유관기관 토의, 방산기업 시찰과 토의 등이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이 회의 일정이 언제 최종적으로 결정·통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본부와 참석 대상 재외공관들의 일정·협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며 언급을 아꼈다.

외교부는 해당 회의가 조태열 장관이나 강인선 2차관 등 누구의 주재로 진행되는지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5월 이도훈 당시 2차관(현 주러대사)이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을 소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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