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격에 가자 남단 라파서 최소한 25명 또 숨져|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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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공습으로 44명이 목숨을 잃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11일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과 WAF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라파의 가옥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피난민 20여명이 숨지고 다른 수십 명이 다쳤다.

하마스 운영 WAFA 통신은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계속 감행하면 ‘대규모 재앙’을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라파 아흐메드 알수피 시장은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이 최근 수 시간 동안 확대하면서 시내 진입작전을 벌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걱정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 군에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가자지구 최남단에 있는 라파에는 작년 10월7일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래 가자인구 23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안전을 위해 몰려들었다.

팔레스타인 피난민은 이스라엘군이 인접한 칸유니스에 대규모 공세를 가하자 라파로 더욱 많이 대피했다.

이집트와 국경을 접한 라파에는 외국과 유엔 구호기구들이 검문소를 통해 식량과 의약품 원조를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북쪽에서 밀려온 피난민들은 빈 농경지에 설치한 임시막사와 학교, 도로변을 따라 머물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상작전을 앞두고 수십 만명의 주민을 라파에서 소개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인 10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적어도 4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변을 당했다.

이스라엘은 요즘 들어 거의 매일 라파를 겨냥해 폭격을 가하고 있다.

라파 지역 주택가를 3차례 공습해 28명이 사망했다. 이중에는 생후 3개월 유아를 포함해 10명의 어린이가 포함됐다.

알수피 시장은 라파의 또다른 주택에 대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한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라파시 관계자들은 다른 2차례의 공중공격으로 경찰관 5명이역시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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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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