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민주당 탈당 선언…이낙연 ‘새로운미래’ 합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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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정인의 사당이 되고 말아”

유승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

유 전 의원은 31일 통화에서 “2월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탈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은 더 이상 내가 사랑하고 자부심을 지녀왔던 민주정당이 아니라 국회의원조차도 지도부와 다른 생각을 감히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특정인의 사당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저보다 앞서 용기있게 기득권 거대 양당 독점구조를 허물로 제3지대에서 진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서긴 분들이 있어 이 분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을 지지하는 300명 이상의 당원들도 함께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에 대한 총선 후보 부적격 결정을 철회하고 경선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는 유 전 의원에 대해 4년 전 당내 경선 부정 의혹 제기와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문제 삼아 부적격 판정을 통보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 여성국장 출신의 3선 의원이다. 그는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서울 성북갑에서 19대·20대 의원을 역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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