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2주년’ EU 대러 제재목록에 중국기업 4곳 포함”|동아일보


EU, 24일 13차 대러 제재안 발표 예정

광저우·홍콩 등 무역·기술 회사 제재 대상

유럽연합(EU)이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에 맞춰 새로운(제13차) 대러 제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기업 4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만 중앙통신은 ‘자유유럽방송’을 인용,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우회적으로 지원한 중국,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등 외국 회사들을 제재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자유유럽방송이 입수한 제재안 초안에 따르면 이번 제재대상은 6개국의 21개 방산 및 기술회사다. 중국 기업은 4곳으로 광저우, 선전, 홍콩에 본사를 둔 무역, 반도체, 기술 관련 회사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국 제재로 러시아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로부터 민군양용 물품 수입을 증가해 왔다. 이들 물품에는 반도체칩과 무인기 등 서방국에서 제조된 전자기기와 부품도 포함돼 있다.

EU는 러시아군이 사용하거나 국방 및 안보 분야에 도움 될 수 있는 상품 및 기술이 제3국 등을 통해 러시아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해 왔다.

앞서 EU의 11차 대러 제재 명단에도 중국 기업 3곳이 포함됐다. 애초 EU는 8개 중국 기업을 제재 초안에 포함시켰다가 중국 정부가 해당 기업에 대한 단속 및 압력을 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5곳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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