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만드는 수영구 인형극단|동아일보


65세 이상 주민 40명 모집

부산 수영구는 다음 달 23일 ‘수영구 인형극단’을 창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 없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수영구에 사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원이 되면 4개월간 15회에 걸친 인형극 교육이 이뤄진다. 공연 전문가가 손 인형극과 동화 구연, 연기와 노래, 인형 만들기 등을 가르쳐 준다. 교육이 종료된 뒤 학교를 비롯한 지역 기관 행사의 무대에 올라 주민에게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수영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남녀 20명씩 총 4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수영구는 연말까지 극단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참가자와 주민이 만족하면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경제 활동에 전념하느라 문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노인 세대가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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