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30점’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11연승 행진|스포츠동아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KB 박지수가 신한은행 김태연의 수비 앞에서 슛을 하고 있다. 청주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가볍게 따돌리고 11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박지수의 30점·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72-60으로 이겼다. 선두 KB스타즈(22승2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5패)과 간격을 3.5경기차까지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5위 신한은행(7승17패)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부천 하나원큐(8승15패)에 1.5경기차로 멀어졌다.

KB스타즈는 1쿼터 압도적인 3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허예은(12점·7어시스트·3점슛 4개)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강이슬(8점)과 김예진(7점)도 한 방씩을 터트렸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켰다. 이와 달리 신한은행이 시도한 6개의 3점슛은 모두 불발됐다.

주포의 꾸준한 활약도 이어졌다. 1쿼터에 6점을 뽑은 박지수는 2쿼터에도 7점을 보태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막바지에는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홈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구슬(8점)의 외곽포로 반격에 나섰다. 구슬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꽂으며 홀로 8점을 책임졌다.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한 KB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청주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29-42로 뒤진 가운데 전반전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좁힐 수 있었다. 3쿼터에는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나 명중시켰다. 강계리(9점)는 3쿼터에 5분27초만 뛰고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뽑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를 49-56, 7점차로 마치며 역전극의 희망을 부풀렸다.

그러나 KB스타즈에는 에이스 박지수가 버티고 있었다. 박지수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페인트존 득점에 성공하며 신한은행의 기세를 꺾었다. 리바운드도 꾸준히 추가하며 골밑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허예은의 결정적 3점슛까지 터지자, 신한은행으로선 더 이상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청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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