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선두와 7타 차 공동 5위…김주형은 컷 탈락|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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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두와 7타 차로 벌어져 3년 만의 패권 탈환은 쉽지 않아졌지만 김시우가 사흘 연속 공동 5위에 자리하며 시즌 첫 톱10을 넘어 톱5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112억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64타, 2라운드 66타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6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잰더 쇼플리(미국), 애덤 헤드윈(캐나다) 등 4명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27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닉 던랩(미국)과는 7타 차.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는 공동 25위,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섰던 소니 오픈에서는 공동 42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다른 3개의 코스에서 한 번씩 라운드한 뒤 동점자 포함 공동 65위까지 본선에 진출해 피트 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4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를 기록한 67명(공동 57위)이 최종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었다.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임성재는 합계 18언더파 공동 12위로 4라운드에 나서게 됐고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2타를 잃으며 13언더파 공동 57위로 힘겹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PGA 홈페이지가 꼽은 ‘파워랭킹 1위’에 선정돼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은 사흘간 11언더파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김성현도 8타 밖에 줄이지 못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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