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하천변 연결해 산책로 조성”|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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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천-장안천-일광천 대상

2025년까지 사업 마무리

부산 기장군의 주요 하천이 확 달라지고 있다. 기장군은 2025년까지 송정천과 장안천, 일광천에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산책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송정천 산책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국제외국인학교에서 내동마을까지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를 연결했다. 연내 4억 원을 들여 내리 휴먼시아아파트에서 동부산 삼정그린코아까지 산책로를 정비하고 홍수 방어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당사교 확장 공사가 내년 4월 완료되면 기장군 굿거리 공원에서 해운대구 송정 3호교까지 하천변 산책로를 정비해 친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송정천은 백로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서식하고 각종 어류와 다양한 식물들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책로 설계용역이 완료된 장안천에도 군비 15억 원 등을 투입해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원내교에서 차도교까지 구간은 올 5월 준공되고, 2단계 구간인 차도교에서 반룡교까지는 2025년 완료된다.

또 일광해수욕장에서부터 이천생태공원을 거쳐 당곡마을까지 이어지는 일광천 2.5km 구간의 산책로 조성 공사도 마무리됐다. 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당곡마을∼산수곡마을 구간 1.5km 정비, 인접 마을과 하천을 연결하는 통로 연결 공사 등도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하천변 산책로 조성 사업은 주민 간 소통을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사업”이라며 “산책로의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조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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