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4% vs 민주 33% vs 조국혁신당 8%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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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30% 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1%p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4%, 민주당은 33%였다.

 

지난 조사(3월2주)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이 3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8%였고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다.

 

국민의힘은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민주당은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등에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20대·30대·40대·50대에서는 민주당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이 보수층에서 69%, 민주당이 진보층에서 60%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진보층은 15%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24%였고, 조국혁신당은 9%를 기록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길 바란다는 답변은 51%로, 여당 후보의 다수 당선(46%)보다 높았다. ‘야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외 소수 정당까지 아우른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87%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 26%, 야당 승리 58%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5%, 새로운미래 2%, 자유통일당 2%, 녹색정의당 1%였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5%였다.

 

보수층에서는 국민의미래가 60%를 기록했고, 진보층에서는 조국혁신당이 42%, 더불어민주연합이 39%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조국혁신당 24%, 더불어민주연합 22%, 국민의미래 21%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조국혁신당에 대해 “정당 지속성에 의문이 있다”고 밝히며, 정권심판표가 사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조국혁신당 약진’에 관한 질의에 “일시적으로 정권 심판론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서 비례대표 정당으로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당의 지도자 격인 조국 전 장관이 이미 형사적으로 2심 유죄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당선자 신분으로 조 전 장관이 대법원 판결을 받을 수 있다”며 “정당의 지속성에 의문을 갖게 되는 상황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을 바라고 조국혁신당에 자신의 비례대표 표를 던진 분들이 나중에 당의 지도자 격인 조 전 장관이 형사적 문제에 연루돼서 명예가 실추되면 그 표가 오히려 정권 심판을 위한 표였는데 사표가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지율이 잘 나온다고 오만해져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이라든지 도주 행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부각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깨달았다”며 “이 정권은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국민을 무시하려 드는구나. 그렇게 때문에 이 정권을 심판해야겠다는 여론이 너무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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