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 지역구에 출사표…전국 최고 경쟁은 정치1번지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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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22일, 국민의힘이 254개 전체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46곳에 후보를 냈다. 이번 총선 경쟁률은 2.75대 1로 3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10시 공개한 후보 699명의 소속 정당을 분석한 결과 모두 21곳의 정당이 이번 총선 지역구 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은 254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냈고 민주당은 부산 연제, 울산 북구, 대구 동구·군위군, 서구, 수성을, 달서병과 경북 경산,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8곳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개혁신당은 모두 43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 세 번째로 후보를 많이 낸 정당이었다. 새로운미래는 28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고 진보당 21명, 녹생정의당은 17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자유통일당(11명), 한국국민당(3명), 내일로미래로(2명), 소나무당(2명), 우리공화당(2명), 자유민주당(2명), 한국농어민당(2명) 순었다. 무소속으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58명으로 집계됐다.

 

22대 총선 지역구 경쟁률은 평균 2.75대 1로 1985년 12대 총선(2.4대 1)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인 21대 총선은 지역구 경쟁률이 4.4대 1에 달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선거구는 서울 종로로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민주당 곽상언 후보,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등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광역단체별로는 광주가 평균 4.5대 1로 경쟁률이 높았고 세종(4대 1), 전남(3.6대1), 전북(3.3대1), 대전(3.14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남은 2.31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2.6대 1)과 경기(2.47대 1)도 전국 평균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3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선관위 심사 결과에 따라 실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수가 줄어들 수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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