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파' 들고 尹 직격 "무식한 양반들…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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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일대를 돌며 총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특히 ‘공천 파동’ 논란을 작심 비판하고 탈당한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토지금고시장을 찾아 대파 한 단을 들어 올리며 어려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여러분 850원짜리가 맞나. 이게 5천 원이라고 한다”라며 “경제 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 무식해서 그렇다”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인천 관련 공약으로 교통망 확충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내세웠다. 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4통8달 인천시대를 열겠다”며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논란이 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해당 행위에 해당하는 발언이지만 박 전 원장이 공개 사과했기에 참작해 엄중히 경고하는 것으로 종결했다”며 “향후 해당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천파동 등 일각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주장에 대해선 ‘당원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논란을 매듭지었다. 이 대표는 “세상엔 비명(비이재명), 친명(친이재명)만 있는 게 아니다. 네 편, 내 편은 없다”며 “이번 경선 과정은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한, 당원 민주주의가 실현된 공천”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의 부개 시장과 삼전동 상가를 방문해선 민생 경제 등을 비판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폭망했다. 골목이 다 죽어버렸지 않나. 사과 하나 1만원이다”라며 “권력과 예산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쓰여야 하지 않나. 심판해야 한다.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했으니 너희는 ‘이제 해고야’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홍 의원 대신 민주당 공천를 받은 부평을 박선원 후보도 연달에 올라 “부평을에서 이겨야 이번 총선에서 완벽한 승리가 된다”며 “독재자도 나쁘지만 우리 당을 버린 사람은 더 바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을 직격하고 나선 것이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가 비록 약해 보이고 가진 것이 없어 보여도 투표에 있어서 숫자가 왕이 아닌가”라며 “이제 우리가 (권력을) 회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열심히 해서 우리가 이 나라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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