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전통주 등 명절선물…설 선물에 소록도 담았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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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 특산물…백일주·유자청·잣·육포 등

소록도 한센인 미술작품으로 선물포장

카드 “한분한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설날을 앞두고 제복 근무자·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각계 원로 등에게 전통주를 포함한 명절 선물을 보낸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올해 설 선물은 차례용 백일주(충남 공주), 유자청(전남 고흥), 잣(경기 가평), 소고기 육포(강원 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불교계 등에는 아카시아꿀(충남 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강원 양양) 등이 전달된다.

윤 대통령 명의로 발송되는 선물에 전통주가 포함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의 첫 술 선물은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 충남 공주에서 만든 차례용 백일주다. 흔히 계룡백일주라고 불리며 1989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선정됐다. 대통령실은 “국가를 위해 기여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의 메시지 카드는 윤 대통령의 친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국민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다. 더 큰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다.

선물세트 상자는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으로 꾸며졌다. 대통령실은 “작가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소록도의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며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전남 고흥의 국립소록도병원을 직접 방문해 한센병 환자들을 위로했고,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며 헌신한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와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가 사용했던 ‘M치료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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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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