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류현진, 여전히 높은 평가…“3~4선발 활용 가능”|동아일보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류현진(37)이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아직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FA’라는 기사를 통해 FA 시장에 수준급 자원이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하면서 류현진을 중견급 선수로 분류했다.

매체는 류현진과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를 ‘3~4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모든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MLB닷컴의 분석이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11차례 선발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20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10월 중순 귀국한 류현진은 지난달 친분이 있는 한화 이글스 투수들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말 귀국한 류현진은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KBO리그 팀들은 이달 1일부터 일제히 스프링캠프에 들어갔다. MLB 구단들도 하나 둘씩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그는 MLB 잔류와 친정팀 한화 복귀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2012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국내로 복귀할 경우 한화와 계약해야 한다.

MLB FA 시장에는 여전히 굵직한 선수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좌완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외야수 코디 벨린저, 내야수 맷 채프먼이 아직 둥지를 찾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이들 넷을 FA 시장에 남아있는 ‘빅4’로 표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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