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장에 유영대 전 국악방송 사장|동아일보


국악 전문성 갖춘 국문학자

유영대 신임 전북도립국악원장. 전북도립국악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도립국악원장에 유영대(68) 전 국악방송 사장을 지난달 29일자로 임용했다.

전북 남원 출신의 유영대 신임 원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한국학과 교수를 지낸 국문학자로, 국악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국립중앙극장 창극단 예술감독, 판소리학회회장, 국악방송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원장은 대체로 전북도 파견 서기관이 맡아 왔다. 하지만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도립국악원의 위상이 변화했고, K컬처에 대한 국내외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민간 전문가로 임용한 것. 유 원장은 앞으로 국악의 본향인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립국악원이 당면한 사안을 현실화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도립국악원에서 제작한 작품이 대중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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